문제
그 한 장은 대부분 서랍에 있었어요.
가방도 지갑도 이어폰 케이스도 다 골라서 샀는데, 정작 가장 아끼는 한 장은 삼천 원짜리 케이스에 들어 있어요. 안목이 안 닿은 곳은 딱 한 칸이었어요.
메탈, 인형, 투명 PU. 시중 홀더는 전부 보여주는 구조예요. 출근 가방에 다는 순간 설명이 필요해지니까, 포카는 집에 두고 나왔죠. 매일 같이 다닐 수 있었는데, 일 년에 며칠만 밖으로 나왔어요.
닫으면 가죽 소품.
열면 최애.
아이디어


지하철에서, 회의실 테이블 위에서. 그냥 좋은 가죽 참이에요.
콘서트에서, 덕친 앞에서. 최애가 드러나요.
닫으면 지금 쓰는 가방에 걸린 가죽 참. 열면 원할 때만 최애. 이타백도, 새 가방도 필요 없어요. First Edition 110개, 할인 없음.
₩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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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산 형압 소가죽 '돌라로', 골드 톤 금구, 투명 포토카드 윈도우, 탈부착형 스냅 커버와 가죽 스트랩.
표준 포토카드(55 × 85 mm) 사이즈에 맞습니다. 인스탁스 미니 프린트와 슬리브를 씌운 카드도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